write : 2018-04-13 14:16:23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존 볼턴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동했다.
정 실장은 볼턴 보좌관과 "아주 유익한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12일 오전 백악관을 방문, 볼턴 보좌관과 1시간 가량 회동했다.
이번 회동은 미국 안보 사령탑이 바뀐 데 따른 상견례 차원에서 이뤄졌다.
그러나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그 의미는 단순한 상견례 이상이다.
양국 안보사령탑 간 대화통로를 개설함과 동시에 곧바로 깊숙한 협의에 들어간 것이다.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도 방미 중이지만 한미일 3국 회담은 별도로 열리지 않았다.

정 실장은 회동에서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이 성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 비핵화의 평화적 달성을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비핵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 조율이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 북미 정상회담 장소를 논의했는지에 대해서도 답변을 하지는 않았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 9일 취임했다.
그는 초강경 보수 성향으로 '슈퍼 매파'로 불린다.
이 때문에 그가 국가안보보좌관에 발탁되면서 북미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렸다.
일각에서는 북미정상회담 연기 또는 무산 우려까지 나오기도 했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 회담이 5월말이나 6월초 열릴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로써 회담 성사 자체에 대한 우려는 완전히 불식된 셈이다.
그러나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은 상당히 강경한 입장을 들고 나올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볼턴 보좌관을 필두로 미국의 새 외교안보라인이 강성으로 짜여졌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양국 안보 사령탑 간의 긴밀한 협의와 신뢰 구축은 더욱 중요해졌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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