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문화

2016-04-26

지난 4월 19일 저녁, 서울 세종체임버홀에서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한테라 가야금 독주회’가 열렸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가야금 연주자 한테라와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가 협연했다. 가야금과 비올라의 조화로운 연주가 동서양의 조화를 감동으로 전했다.
동양의 작은 나라 한국과 서양의 프랑스와의 만남과 조화를 상징하는 특별한 음악회에서 더욱 빛난 가야금 연주자 ‘한테라’를 소개한다.


가야금에 빠진 천재 음악인


4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한테라가 가야금을 접한 건 6살 무렵이었다.
처음 접한 가야금의 소리에 피아노보다 더 큰 매력을 느낀 한테라는 이후 가야금을 통해 국악의 성음을 터득하고 원리를 알아가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가야금 연습을 하며 가야금에 빠져 지냈다. 이후 국립국악중,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국악과에 진학했다. 고등학교 시절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대학에 진학하면서 국내외 연주활동을 활발하게 했다.

미국에서 연주가로 활동할 기회 찾아와


한테라는 대학 졸업 후 보다 깊은 음악 공부를 위해 미국 유학을 결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이 때 연주회를 본 ‘Newyork ASian Culture Counsil 대표가 찾아왔다. 한테라의 미래 계획을 물었는데 유학 계획을 얘기하자 ’유학이 필요 없는 실력이다. 바로 아티스트로 미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제의를 받았다.

미국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도전


‘미국 록펠러 재단 아시아문화협회’의 후원금을 받아 뉴욕에서의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낯선 곳에서 새로운 장르의 음악인들과 협연하며 가야금으로 팝을 연주하고 클래식을 연주하며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가야금이란 악기의 매력을 전파했다.

가야금 소리의 아름다움 알려


한테라는 미국 뿐 아니라 일본, 중국, 유럽 등으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 연주에 환호하는 관중들을 보면서 음악의 장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야금 본연의 소리에 가장 큰 매력이 있음을 깨달았다. 장르를 넘나드는 한테라가 연주하는 가야금 소리에 전 세계의 관중들이 열광하는 이유다.
끝없는 시도를 멈추지 않는 정열의 음악인
한테라 씨가 가야금으로 국악에 입문한 지 30년이 됐다.
2015년에는 뉴욕 카네기홀에서 국내 가야금 연주자로서는 최연소로 연주를 했다. 한민족의 애환과 정서가 집약된 산조를 연주해 극찬을 받았다.
30대의 가야금 연주자 한테라는 국악의 화려함에서 국악 본질의 절제미를 잃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함께 좋은 음악을 만들어가는 도전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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