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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로나19 대유행... 팬데믹發 경제 충격

2020-12-31



한국 경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환위기 이후 22년만에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분기별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1분기 –1.3%, 2분기 –3.2% 등으로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2.1%로 부분적으로 반등했으나, 세계적으로는 물론 국내에서도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다시 하강곡선을 그리게 됐다.
대면 접촉이 많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자영업자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았고, 세계 각국의 봉쇄로 수출도 부진했다.
올해 수출은 작년보다 6.4% 감소한 5천77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지난해 수출실적이 2018년보다 10.3% 줄어든 데 이어 2년 연속 역성장하게 됐다. 그러나 수출은 비대면 산업, 홈코노미(홈+이코노미) 관련 제품, 바이오헬스 등 새로운 수출 동력을 찾아내면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있다.
고용도 부진했다. 4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7만6천 명이 감소해 21년2개월 만에 가장 많이 줄었고, 10월 감소폭은 42만1천 명이나 됐다.
정부는 코로나19의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차례에 걸쳐 총 66조8천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투입했고,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해서도 2백조 원 가까운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과 기간산업안정기금을 가동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국채 발행이 불가피했고, 국가 부채는 크게 불어났다.
정부는 2020년 -1%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Photo : YONHAP News,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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