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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프로그램

1. 2년째 코로나19 대유행

2021-12-31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갈 기대감으로 시작된 2021년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 등으로 한층 더 악화된 상황으로 끝을 맺게 됐다.

올해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을 것이란 전문가들의 의견대로, 7월 시작된 4차 유행은 확산세가 5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걷잡을 수 없을 것 같았던 확산세는 백신접종 부스트 샷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다소 수그러드는 모습이다.

2월26일 코로나19 현장 의료진,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은 일반 성인과 청소년 등으로 확대하면서 순조롭게 이뤄져 현재는 3차 접종도 진행되고 있다.

방역당국의 백신 접종 독려로 내년 1월3일 ‘방역패스’의 6개월 유효기간 도입을 앞두고,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사람의 90% 이상이 3차 접종을 완료했고, 12∼17세 청소년의 1차 접종률도 70%를 넘어섰다.

그러나 상반기에 접종을 마친 고위험군과 고령층에서부터 서서히 접종 효과가 떨어지는 동시에 델타,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돌파감염까지 크게 늘면서 일상회복이 또다시 커다란 암초에 부딪히게 됐다.

이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2월27일 미국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악화하는 방역 상황을 타개할 뚜렷한 돌파구가 안보이는 가운데, 이 치료제는 중증진행을 막아 사망률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되면서 코로나19 사태의 ‘게임 체인저’가 될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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