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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프로그램

1. 윤석열 대통령 취임…‘용산 시대’ 개막

2022-12-31



대한민국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정부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월 10일 출범했다.

윤 대통령은 헌정사상 첫 이른바 ‘0선’, 즉 국회의원 경력이 전무한 정치 신인으로 검찰총장 직 퇴임 1년 만에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취임 후에도 다양한 파격적인 행보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제왕적 대통령제 극복을 명분으로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하고, 청와대를 일반 국민에 개방했으며, 관저도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개조해 입주했다. 또 대통령 집무실과 같은 건물 1층에 기자실을 두고 취임 다음 날부터 출입 기자들과 각본 없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이른바 도어스테핑도 61차례 진행했다.

윤석열 정부는 자유와 연대의 가치 동맹을 강조하며 글로벌 공급망 구축 등 경제 안보에 주력하면서 전통적인 한미일 연대 강화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북한에 대해서는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취임 11일 만에 역대 가장 빠른 한미정상회담을 가졌고,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도 적극 나섰다.

북한에 대해서는 비핵화 노력에 상응하는 단계적 인센티브를 약속하는 '담대한 구상'을 제안하는 한편, 북한의 핵 무력 법제화에 맞서 대북 확장억제의 획기적 강화 기조를 분명히 했다.

대내적으로는 노동·연금·교육 개혁을 새 정부 3대 개혁 과제로 제시하는 한편,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자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벌이고 민간 주도 성장으로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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