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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금융권 뒤흔든 저축은행 비리 사건 일파만파

2011-12-02

7. 금융권 뒤흔든 저축은행 비리 사건 일파만파
2011년은 저축은행 구조조정으로 금융권이 휘청거린 한 해였다.

구조조정은 부실업체 퇴출을 불러왔고, 그 부실이 비리에 의한 것임이 밝혀지면서 파장은 더욱 커졌다.

저축은행 구조조정으로 상반기에 9개, 하반기에 7개 업체 등 16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해, 전체 105개 저축은행 중 15%가 문을 닫았다.

저축은행 구조조정은 부실업체를 가려내 퇴출 또는 경영개선을 통해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상반기에는 업계 1위였던 부산저축은행이 문을 닫았고, 하반기 퇴출 대상에는 2위 토마토저축은행과 3위 제일저축은행이 포함됐다.

저축은행이 서민금융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인한 서민 피해는 막심했다.

5천만 원 초과 예금과 후순위 채권은 보호를 받지 못하므로 고스란히 피해로 돌아갔다.

더욱 큰 파장은 이 같은 저축은행 부실 배후에는 불법 대출, 자금 전용 등 엄청난 비리가 도사리고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


이와 관련 구조조정 과정에서 구명을 위해 정치권에 적극적인 로비를 한 것이 드러났고, 급기야는 차관급인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 등 고위 인사들이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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