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출범한 종편 4개 채널은 동아일보의 채널A, 조선일보의 TV조선, 중앙일보의 JTBC, 매일경제의 MBN 등이다.
여기에 새로운 보도채널인 연합뉴스의 뉴스Y도 함께 개국해 TV 지상파 4개 채널 중심이었던 미디어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종편 출범에 따라 시청자의 프로그램 선택권이 크게 늘어났다.
종편 측에서는 기존 지상파 4개 채널이 장기간 독과점 체제에 안주해왔다며 이제 그것이 깨지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미디어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호언하고 있다.
종편 출범으로 채널이 늘어나는 만큼 콘텐츠가 풍부해지고, 경쟁을 통한 미디어산업 발전이 촉진되고, 미디어 분야의 일자리도 많이 늘어나는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그러나 콘텐츠 차별화의 어려움, 광고 수주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불러올 부작용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