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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프로그램

6. 중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와 FTA...넓어지는 경제영토

2014-12-18

6. 중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와 FTA...넓어지는 경제영토
한국은 2014년 한 해 동안 중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등과 FTA 협상을 타결하거나, 협정에 서명, 경제영토를 크게 넓혔다.
FTA 관련 최대 뉴스는 한중 FTA 협상 타결 선언이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1월10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협상 타결을 선언했다. 협상 개시 30개월 만이었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 EU(유럽연합)에 이어 중국까지 세계 3대 경제권 모두와 FTA를 체결하게 됐다.
2014년 마지막 FTA 협상 타결 상대국은 베트남이었다. 박근혜 대통령과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12월10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FTA 협상의 실질적 타결을 선언했다. 한국과 아세안은 이미 FTA를 체결한 상태지만, 다시 양자 FTA를 체결함으로써 베트남과의 무역 자유화율이 크게 높아지게 됐다.
앞서 12월2일에는 국회 본회의에서 호주, 캐나다와의 FTA 비준 동의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양국 정부간에 서명이 이뤄진 한․호주 FTA는 12월12일 부로 발효됐으며, 9월22일 서명된 한․캐나다 FTA는 2015년 1월1일을 기해 발효된다. 호주는 한국의 10번째 FTA 발효국이다.
또 11월15일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존 필립 키 뉴질랜드 총리가 브리즈번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FTA 협상 타결을 선언했다. 이로써 한국은 OECD 선진국 대부분과 FTA를 체결하게 됐다.
한국이 체결한 FTA 상대국에는 EU, 아세안 등이 포함돼 있어, 실제 FTA 상대국은 52개국이다. 한국의 FTA 경제영토, 즉 이들 국가의 GDP의 합이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3.5%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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