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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프로그램

3. 박근혜 대통령의 활발한 정상 외교

2015-12-28

3. 박근혜 대통령의 활발한 정상 외교
올해 정상외교의 가장 큰 성과는 한일관계의 가장 큰 걸림돌을 제거하고 미래 관계 발전을 향한 길을 연 것을 꼽을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1월2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 합의에 기초해 한일 외무장관이 12월28일 서울에서 회담을 갖고, 일본 정부가 위안부 강제동원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힘으로써 양국간 해묵은 현안이자 난제 중의 난제를 해결한 것이다.

또 하나 큰 주목받은 것은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관이었다.

박 대통령은 9월3일 시진핑 국가주석과 베이징 톈안먼 성루에 나란히 서서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을 참관했다. 1954년 당시 북한 김일성 주석이 마오쩌둥 주석과 함께 섰던 자리였다.

북한 최룡해 당 비서는 한 구석으로 밀려났다.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그러나 이는 이른바 ‘중국 경사론’한미동맹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같은 우려를 박 대통령은 10월16일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북한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함으로써 완전히 불식시켰다.

이는 한미 정상차원에서 북한과 북핵 문제에 대해 별도로 채택한 최초의 공동문서로 양국 정상은 북핵문제 해결이 시급한 사안으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이를 다루겠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3월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중동 4개국 순방으로 올해 순방외교에 돌입, 4월에는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을 방문했다.

9월에는 유엔개발정상회의와 유엔 총회, 11월에는 터키 G20, 필리핀 APEC, 말레이시아 아세안+3, 동아시아, 그리고 한·아세안 등의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어 11월말 12월 초에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참석과 프랑스, 체코 순방을 끝으로 올해 정상외교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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