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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프로그램

7.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2016-12-27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정부가 올해 국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선제적, 적극적 구조조정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1위, 세계 7위 원양선사 한진해운이 무너지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조선과 해운업은 극심한 유동성 부족으로 위기가 깊어지고 있었다. 해운업은 세계 무역 규모가 줄어들면서 타격을 입었고, 조선업은 공급과잉으로 이른바 ‘수주절벽’을 맞았다.
정부는 1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 펀드를 조성하는 등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대량 실업 등 피해에 대비했다.
그러나 이같은 ‘연착륙’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진해운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8월말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 국내는 물론 세계 해운업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 화물선의 하역작업이 차질을 빚고, 세계 곳곳에서 선박이 압류되고, 글로벌 물류대란이 벌어졌고, 국내 해운업계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3개월 만에 한진해운 선박 141척의 하역 작업이 모두 완료되면서 물류대란은 일단락됐다. 한진해운은 물적·인적 자산이 뿔뿔이 흩어지고 청산가치가 더 높다는 회계법인의 실사 결과가 나오면서 사실상 청산 수순에 들어갔다.
조선업 구조조정도 진통이 컸다. 대우해양조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는 자산 매각과 도크 축소, 인력 30% 감축 등의 자구계획을 발표, 실천에 들어갔다. 그러나 대우해양조선에 대한 정부 지원의 적절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빚어졌고, STX조선해양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조선 빅3 희망퇴직만 6천 명이 넘었고, 협력회사까지 포함하면 수만 명이 일터를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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