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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6·13 지방선거 여당 기록적 압승...정계 재편

2018-12-26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전국 규모 선거인 6월13일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는 단지 지방 권력 교체가 아닌 정치권 판도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기록적인 압승을 거둔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궤멸 수준의 참패로 보수 진영의 몰락을 지켜봐야 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17곳의 광역단체장 가운데 14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한국당은 대구, 경북 등 텃밭 2곳을 간신히 지켜냈을 뿐이었고, 제주도 지사에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당선됐다.
기초단체장 선거도 민주당이 총 226곳 중 151곳을 차지해, 한국당 53곳, 민주평화당 5곳, 무소속 17곳을 모두 합친 것의 2배가 넘을 정도로 전국을 휩쓸었다.
서울의 경우 25개 구 중 서초구만 한국당에 내줬을 뿐, 24개 구를 석권했다.
12곳에서 치러진 재보궐선거 결과 역시 다르지 않아,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은 경북 김천을 제외한 11곳 모두에서 승리했다.
이같은 결과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여파로 자유한국당이 민심을 잃은 데다,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남북 북미회담에 따른 한반도 평화 이슈가 압도했기 때문이었다.

Photo : Yonhap News,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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