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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웃음 건강학! 웃으면 젊어지고 행복해진다

#건강하게 삽시다 l 2006-06-04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 이는 현대 심리학의 거장인 윌리엄 제임스가 한 말입니다. 웃음이 좋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웃음이 왜 좋은지 구체적으로 하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웃음 건강학

웃음도 하나의 운동으로 웃기 시작하면 231가지의 근육이 움직이게 됩니다. 배 근육이 움직이기 때문에 뱃살을 빼는데 효과가 좋으며, 함께 턱 근육도 움직입니다.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웃음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매일 45초 이상씩 웃어주면 심장병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하루에 웃는 횟수가 7~8번 밖에 안됩니다. 평생을 통틀어 웃는 횟수가 40대가 넘어가면 일주일을 넘지 않게 됩니다. 그만큼 웃지 않게 되며 웃을 일이 없을 경우도 있는데 억지로 웃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웃는 것이 무슨 효과가 있겠느냐는 말도 있지만 한국웃음연구소 이요셉 소장은 억지로 웃더라고 웃는 방법을 알게되면 웃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웃음의 요령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웃을 일이 사라지기 때문에 웃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중요합니다. 웃음의 효과를 내기 위한 원칙이 있으며 웃음의 효과는 수 백 가지입니다. 모든 웃음이 좋지만 웃음의 효과를 내려면 작게 웃는 것보다는 크게 웃는 것이 좋으며 속이 후련할 때까지 웃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목으로 웃는 것이 아니라 배로 웃는 것이 좋습니다. ‘포복절도, 박장대소, 요절복통’이란 말처럼 크고, 배로 웃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 번 웃을 때마나 10초~15초 웃는 것이 좋으며 그렇게 되면 억지로 웃더라도 웃음효과가 90% 이상이 됩니다.

웃음을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가슴을 펴고 기분이 좋았던 때와 즐거웠던 때를 떠 올려보고 웃음을 짓기 위해 입 꼬리를 올려보고 배에 힘을 줍니다. 그리고 호흡을 끝까지 내면서 웃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박수까지 치면 더 좋습니다.


웃음 효과

‘15초만 연속해서 웃을 수 있다면 2일을 더 살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첫째로 웃게 되면 기분전환이 됩니다. 기분이 바뀌게 되면서 몸 전체의 신체가 활성화되기 시작하고 호르몬같은 엔돌핀이 활성화됩니다. 둘째로 웃음도 또 하나의 운동이 됩니다. 크게 한번 웃으면 5분 동안의 운동 효과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속설에 의하면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오래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많이 울고, 또 운만큼 더 많이 웃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웃음이 나면 카타르시스가 나타나면서 감정이 풀어집니다.


웃음 십계명

많이 웃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하면 매일 웃고 살 수 있는지 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한국웃음연구소 이요셉 소장은 삶 속에서 웃음을 쉽게 실천할 수 있고 웃음의 비법을 알 수 있는 <웃음 십계명>을 소개했습니다.

<웃음 십계명>

① 이왕이면 크게 웃어라.
(크게 웃게 되면 가슴이 후련해지고 화가 나가서 화병이 없어지게 됩니다.)
② 억지로라도 웃어라.
③ 일어나자마자 웃어라.
([동의보감]에 의하면 ‘아침에 웃는 도움은 보약 10첩보다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침에 웃기 되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④ 시간을 정해놓고 웃어라.
(혼자 웃기 어려운 경우에는 웃음 친구를 통해 서로 웃으면 웃음의 효과가 2배가됩니다.)
⑤ 마음까지 웃어라.
⑥ 즐거운 생각을 하며 웃어라.
⑦ 함께 웃어라.
(함께 웃기 시작하면 웃음 효과가 33배 좋습니다.)
⑧ 힘들 때도 웃어라.
(웃음 속에서 감정이 변하게 되어 힘든 일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⑨ 한번 웃고 또 웃어라.
⑩ 내 삶 속에 꿈을 이루었을 때를 상상하며 웃어라.

잘 웃으려면 잘 웃는 사람한테 배워야 합니다. 하루에 가장 많이 웃는 사람은 어린아이입니다. 어린아이는 하루에 300~600번을 웃습니다. 아이들은 근심, 걱정이 없어 많이 웃기도 하지만, 반대로 많이 웃기 때문에 근심, 걱정이 없는 것입니다. 앞으로 근심, 걱정이 있어 웃지 못한다는 말을 할 것이 아니라 웃으면서 근심과 걱정이 없애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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