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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家李文求的小说《冠村随笔》

#韩广书斋 邀你一读 l 2018-08-07

韩广书斋 邀你一读

ⓒ 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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他是一个我用一生时间悼念也不够的人,

可惜英年早逝,令人怀念。

他的名字叫申铉石,

享年37岁,如果他现在还活着,今年应该有48了。


그 사람은 내가 일생을 살며 추도해도 다하지 못할 만큼

나이를 얻어 살수록 못내 그립기만 했다.

그의 이름은 신현석.

향년 삼십 칠 세였고, 살아있다면 올해 마흔 여덟이 될 터였다.



主人公想起了一个牺牲自己、拯救别人的人。小说《空山吐月》就是为了悼念那个人而写的。


#采访:文学评论家全绍英

《冠村随笔》讲述包括他本人在内,生活在困苦时代的人们的故事,小说中的角色全部都经历了韩国现代史悲剧,《冠村随笔》是写出人们经历的小说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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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匠是干活的一把好手,

不仅勤劳踏实地把自己家的活儿干好,

还帮助邻居干大大小小的事情。

他勤勤恳恳地工作,

母亲的寿衣是石匠给穿上的,坟墓也是石匠挖掘的。

当时,虽然我还是个中学二年级的学生,

可是不得不去想,如何才能报答他的诚意,

这也是我的夙愿。


석공은 가장 모범적인 일꾼이 되어갔다.

그는 자기집 농사일에만 부지런을 피운 것이 아니었다.

이웃동네 크고 작은 일에도 부러 빠진 적이 없었다.

그는 꿋꿋이 그리고 성심껏 일을 치러내었다.


어머니의 수의도 석공 손으로 입혀졌다. 유택 역시 석공 손에 이루어졌다.

그 무렵의 나는 겨우 중학 이년생의 어리보기였지만

도대체 어찌하여야만 그의 성의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을런지

궁리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것은 오랜 세월의 숙제이기도 했다.



#采访:首尔大学国文系教授方珉昊

石匠才37岁,因为得了白血病,再次返回家乡。小说中说,‘火红的太阳从梨花大学后面的山脊上冉冉升起’。这隐喻着石匠善良和宽厚的心,以及幼年时期美好的故事和家乡的生活情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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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希望有幸能再次见到您,好好走吧!”

这一次,是我先伸出了手,跟他握手。

就在我到处转悠,为他做好离开准备的时候,

火红的太阳从梨花大学后面的山脊上冉冉升起。


"다시 뵈올 수 있도록 행운이 있으시길 빕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그리고 이번만은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 악수하리라고 작정하고 있었다.

내가 이리저리 분별하여 떠나 보낼 채비를 두루 챙겨놓았을 때는

이화대학 뒤 산등성이 마루로 붉은 햇덩이가 떠오르고 있었다.




作家李文求(1941~ 2003 忠清南道保宁)

1966年 在《现代文学》发表短篇小说《百结》被推荐到文坛。

1972年 小说《长恨梦》荣获韩国创作文学奖。 

1977年 发表小说集《冠村随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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