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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家李泰俊的小说《月夜》

#韩广书斋 邀你一读 l 2019-01-08

韩广书斋 邀你一读

ⓒ Getty Images Bank

我搬到城北洞已经5、6天了。


那天晚上,我躺在那里把看过的报纸扔到头顶上,

头脑中再次响起了一个声音“这里真是个乡下”。


不是因为看到外面一片漆黑,

也不是因为听到溪水声和风吹松林声,

而是因为当天晚上遇到黄寿建这个人。


성북동으로 이사 나와서 한 대엿새 되었을까.


그 날 밤 나는 보던 신문을 머리맡에 밀어던지고 누워 

새삼스럽게 “여기도 정말 시골이로군!” 하였다.


무어 바깥이 컴컴한 걸 처음 보고

시냇물 소리와 쏴 하는 솔바람 소리를 처음 들어서가 아니라

황수건이라는 사람을 이날 저녁에 처음 보았기 때문이다.



作家李泰俊的《月夜》是1933年在《中央》杂志发表的作品,以上世纪30年代首尔城北洞为背景,讲述主人公从西大门区搬到较为偏僻的城北洞,遇到黄寿建这号人物以后发生的故事。 

 


#采访:文学评论家全绍英

小说里的黄寿建是个较为愚钝的人,村里的人看不起他,他为送报人当下手,仅能糊口。黄寿建可以说是日帝强占韩国时期典型的贫民,住在较为落后的城北洞。作家李泰俊为了讲述当时社会底层一些人的故事,设定了城北洞这个距离市区较远的地方,同时设定了‘月夜’这个晚上的时间。



有一天我问他:“你一生最大的愿望是什么?”


他说:“这个问题小菜一碟,我马上就能回答,

我最大的愿望是当正式送报人。”

正式送报人一个人做不了,

把其中的20份拿给他送。

月薪是从正式送报人那里领3元,

正式送报人月薪则高达20多元。

他们穿着报社的制服,身上戴着铃铛,黄寿建最羡慕他们了。


他说,身上戴着铃铛,送报的时候跑得更快,

不仅可以快点送报,

也不用怕银行职员家的狗了。


하루는 나는 ‘평생소원이 무엇이냐’고 그에게 물어보았다.


그는 “그까짓 것쯤 얼른 대답하기는 누워서 떡 먹기”라고 하면서

평생소원은 자기도 원배달이 한 번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남이 혼자 배달하기 힘들어서 

한 이십 부 떼어주는 것을 배달하고 

월급이라고 원배달에게서 한 삼원 받는 터이라,

월급을 이십여 원을 받고,

신문사 옷을 입고 방울을 차고 다니는 원배달이 제일 부럽노라 하였다.


그리고 방울만 차면 자기도 뛰어다니며

빨리 돌릴 뿐 아니라 

그 은행소에 다니는 집 개도 조금도 무서울 것이 없겠노라 하였다.

        



作家李泰俊 (1904年出生于江原道铁原)

1925年在《朝鲜文坛》杂志发表《五梦女》,从而登上文坛

1933年在《月刊杂志中央》发表《月夜》

1941年获得第二届朝鲜艺术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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