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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裕贞的小说《春,春》

#韩广书斋 邀你一读 l 2020-02-25

韩广书斋 邀你一读

ⓒ Getty Images Bank

“岳父,现在我...”

我挠着后脑勺,

我已到年纪了,但每当问他是否要给我成婚的时候,他总是回答说:

“你这小子!什么成不成婚的,要长大才行!” 


其实他不是说要等我长大,

而是说要等将来会成为我妻子的点顺的个子长高。


一直说等女儿长大就给我成婚,

也不是有谁一直在那儿守着,

怎知她的个子什么时候长高。


“장인님! 인젠 저....” 

내가 이렇게 뒤통수를 긁고,

나이가 찼으니 성례를 시켜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면 대답이 늘 이렇다.

“이 자식아! 성례구 뭐고 미처 자라야지!


이 자라야 한다는 것은 내가 아니라 

장차 내 아내가 될 점순이의 키 말이다.


덮어놓고 딸이 자라는대로 성례를 시켜주마, 했으니

누가 늘 지키고 섰는 것도 아니고

그 키가 언제 자라는지 알 수 있는가~



金裕贞的小说《春,春》1935年发表于《朝光》杂志,讲述纯朴憨厚的主人公和居心不良的丈人围绕女儿的婚事发生的矛盾,是金裕贞写的一部诙谐风趣的幽默小说。

 


我老半天未能站起来,

四肢颤抖,慢腾腾地爬了过去,

一下子紧紧抓住岳父的裤裆。

“啊!啊!你这家伙,松手,松手!”

岳父舞动双臂,发出被老鹰擒住的鸡的尖叫声。


我心想,如果是岳母,因为岳父是她丈夫可能会护着他。

不过点顺站在我这边,一定会感到心里痛快。 

这是怎么回事?

她跑了过来,在我后面拽我的耳朵,在那里大哭。 

“哎呦!你这死东西,要打死我父亲了!” 


我全身乏力,成了掉了魂似的傻蛋。


나는 한참을 못 일어났다.

그러다 사지를 부르르 떨면서 나도 엉금엉금 기어가

장인님의 바짓가랑이를 꽉 움키고 잡아나꿨다.

“아!아! 이놈아! 놔라, 놔” 

장인님은 헛손질을 하며 솔개미에 챈 닭의 소리를 연해 질렀다.


나의 생각에 장모님은 제 남편이니까 역성을 할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점순이는 내 편을 들어서 속으로 고소해 하겠지~

그런데 대체 이게 왠 속인지~

아버질 혼내 주기는 달려들며 내 귀를 뒤로 잡아당기며 마냥 우는 것이 아닌가

“에그머니! 이 망할게 아버지 죽이네!” 


그만 여기에 기운이 탁 꺾이어나는 얼빠진 등신이 되고 말았다.




作家金裕贞 (1908.1.11.江原道春川~1937.3.29.)

1935年在《朝鲜日报》“新春文艺”发表《山谷过客》

主要作品:《春,春》、《采金豆地》、《穷光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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