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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化

《抓蝴蝶的父亲》 玄德

#韩广书斋 邀你一读 l 2022-10-18

韩广书斋 邀你一读

ⓒ Getty Images Bank

前几天,景焕放暑假从首尔回来了。虽然除了比以前白了一些、穿着肥裤腿的西服、戴着很帅的有白边的帽子以外,没有什么太大的变化,但是他却不停地炫耀首尔有多么多么好,自己上的学校是多么多么棒的地方。还有电影演员中这个怎样,那个如何等等。再不就是整天唱着乱七八糟的流行歌,带着村里的孩子们跑来跑去抓蝴蝶。小岩实在是看不上他这一套。



“喂,你没长眼睛吗?怎么能这么糟蹋别人家的地呢!” 

“我踩我家的地,关你什么事!”

“你家的地?就算地是你家的,香瓜藤可是我家的。你踩坏了我家的香瓜藤,当然关我的事!” 

“你家的香瓜藤重要,我抓蝴蝶也很重要啊,我也不是闹着玩的,你干嘛捣乱?”

“就算不是闹着玩,你抓的也不过是蝴蝶,我家的香瓜可是要卖了换粮食的。你倒是说说看,蝴蝶重要,还是人的日子重要?”

“那关系到我学校的成绩啊!再说了,你家怎么过日子跟我有什么关系?” 

“什么?所以你就来糟蹋我家的地吗?蝴蝶就只有在我家香瓜田里才有,别的地方没有吗?” 


“인마, 눈 없어! 넌 남의 집 농사 결딴내두 상관없니?” 


“우리 집 땅 내가 밟았기로 무슨 상관이야?” 


“우리 집 땅?

 땅은 너이 집 거라두 참외 넝쿨은 우리 집 거잖아.

 우리 집 참외 넝쿨을 결딴내니까 그렇지”


“너이 집 참외 넝쿨은 그렇게 소중히 알면서,

 어째 남의 나비 잡는 건 훼방을 놓는 거냐? 나두 장난으로 잡는 건 아냐” 


“장난이 아닌지도 몰라도 넌 나비를 잡는 거고

 우리 집 참외 넝쿨은 거기서 양식도 팔고 그래야 헐 것이거든.

 그래, 나비가 중하냐, 사람 사는 게 중하냐?”


“나두 거기 학교 성적이 달린 거야.

 너이 집 집안 살림을 내가 알게 뭐냐?” 


“뭐 인마? 그래서 남의 참외밭을 결딴 내는 거냐?

 나빈 우리집 참외밭에만 있구, 다른 덴 없어?”



这部小说通过一个少年的视角,描绘了农村中存在的阶级问题。景焕的父亲是二地主,小岩的父亲是佃农。二地主在出租土地的事情上是可以跟地主进言的。景焕是二地主的儿子,他家拥有土地的租赁权,所以他才会对小岩说这地是自己家的。小岩也反驳说地是你家的,但瓜藤是我家的。通过这样的设定,将农村的阶级问题通过少年们的视线和处境体现出来。



小岩下了山,爬上了对面的山丘。当他向下近距离俯瞰那块荞麦地的时候,吃惊得连嘴巴都合不上了。

那人不是景焕家的长工,而是自己的父亲!

父亲手里拿着自己的帽子追赶着蝴蝶,一会儿趴下,一会儿又站起来,迈着笨拙的脚步在荞麦地里兜着圈子。

小岩好像被人击中了头部,呆呆地看着这情景。过了一会儿,他好像突然醒过来一样,踉踉跄跄地跑下了山坡。

他的心里充满了对父亲的愧疚和感激,为了这样的父亲,他觉得自己可以做任何事。

小岩强忍着要涌出的眼泪,向着山坡下喊:

“爹、爹……”


바우는 산을 내려와 맞은 편 언덕 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가까운 거리에서 메밀밭을 내려다 보았을 때  

그는 놀라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경환이 집 머슴으로 본 사람은 남 아닌 바로 자기 아버지였다.

아버지는 모자를 벗어 들고 나비를 쫓아 엎드렸다 일어섰다 하며

그 똑똑지 못한 걸음으로 밭두덩을 지척지척 돌고 있다.


바우는 머리를 얻어맞은 듯 멍하니 아래를 바라보고 섰다.

그러다가 갑자기 언덕 모래 비탈을 지르르 미끄러져 내려갔다.


아버지가 무척 불쌍하고 정답고 

아버지를 위하여서는 어떠한 어려운 일이든지 못할 것이 없을 것 같았다.

바우는 울음이 터져 나오려는 마음을 가슴 가득히 참으며

언덕 아래 메밀밭을 향해 소리쳤다.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作者 玄德(현덕,1909首尔~?),1938年凭借小说《乌龟》(남생이)登上文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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