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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이명박 대통령 아프리카 순방 마무리

#뉴스플러스 l 2011-07-11

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다.(2011.7.11)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이 대통령은 2일부터 11일까지 8박10일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3개국을 차례로 방문했다.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 참석,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는 것과 맞물려 정상외교 일정이 잡혔다.
이들 3개국은 모두 대한민국 정상으로서는 첫 방문이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이번 순방이 아프리카 대륙의 여러 국가 가운데에서도 우리나라 외교의 미개척지나 다름없던 이 지역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아공

가장 중요한 일정은 역시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
결과적으로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키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
개최지 선정에 앞서 이 대통령은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을 열어 아프리카의 지지를 요청하고,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켰다.
남아공은 남부 아프리카의 중심국이자 아프리카 유일의 G20 정상회의 회원국.
그러므로 경제 및 국제 무대에서 협력을 위해 한국이 외교 관계에 공을 들여야할 중요한 국가 중 하나이며, 이번 방문 성과는 이런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콩고

콩고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면적으로는 3번째이며, 석유와 다이아몬드, 구리, 코발트, 우라늄, 아연 등 지하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그동안 오랜 내전으로 국가 발전이 늦어져 앞으로 사회기반시설 건설과 자원개발 등 협력 분야가 상당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과 조셉 카빌라 콩고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개발경험을 공유하고, 자원개발 분야에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촉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 코뮈니케'를 발표했다.
최근 중국 인도 등 신흥 대국들이 자원확보를 위해 아프리카 진출을 서두르고 있고, 한국으로서도 이 경쟁에서 뒤처져서는 안되는 상황.
그러므로 자원외교 차원에서 콩고는 더욱 중요하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단순히 자원개발과 기업 진출과 같은 우리나라의 이해만 관철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개발경험을 공유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콩고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저개발 또는 개발도상국에 해당하는 것으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자생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2010년 11월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서울 컨센서스'와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역시 중요한 자원외교의 대상이지만, 이번 이 대통령의 방문은 6.25 참전국 에티오피아의 희생에 대한 '보은'에 초점을 많이 맞췄다.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한 뒤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 병원 방문과 빈민촌에서 봉사활동을 벌임으로써 경제 관계를 넘어서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마련하는 데도 세심한 배려를 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참전용사들의 후손이 우리나라에서 산업연수를 받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또 희귀 금속 탐사와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와 과학기술협력ㆍ무상원조 기본 협정을 체결하고, 에티오피아의 `5개년 경제개발 계획'도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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