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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이 ___ 겨울.

2018-10-13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강좌

"코끝이 ( ) 겨울“


 ‘몸의 한 부분이 찬 기운으로 인해 추위를 느낄 정도로 차다’란 뜻을 가진 

이 말을 어떻게 쓸까요?


시렵다/시리다


“코끝이 시린 겨울”


겨울이면 “시렵다”는 말을 달고 사는 사람이 많았지만 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시렵다’는 국어사전에 없는 말이고 

몸의 한 부분이 찬 기운으로 인해 추위를 느낄 정도로 차다는 뜻의 표준어는 ‘시리다’입니다.

‘손이 시려워, 발이 시려워.’라고 잘못 쓰는 건 동요 ‘겨울바람’의 영향 때문인 것 같아요.

하지만 동요 속 ‘시려워’는 운율적 효과를 고려한 시적 허용으로 

일상에선 ‘시리다’를 사용해 ‘손이 시려. 발이 시려’라고 해야 맞는 표현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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