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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금의환향’ BTS, ‘최연소•아이돌 최초’ 문화훈장

2018-10-25

뉴스

ⓒKBS News

방탄소년단의 문화훈장은 한류와 한글 확산에 기여한 공로다.


BTS의 폭발력은 이번 미국과 유럽투어에서 여실히 증명됐다.

BTS는 9월 초부터 50여 일간 6개국 11개 도시에서 22회 공연을 했다.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지의 공연 총 관객 수는 32만 명에 달했다.


미국 투어도 큰 성공으로 의미가 크지만, 이번에는 특히 유럽 투어가 주목을 끌었다.

유럽은 미국과 함께 세계 팝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곳이다.

유럽은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문화와 자국 언어에 대한 자긍심이 강하다.

그런 만큼 다른 문화에 대한 배타적인 측면이 북미지역보다 훨씬 크다는 지적이다.


이런 여러가지 요인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은 상대적으로 K팝의 불모지와 같았다.

이번 유럽 투어에서 BTS는 4개국 7회 공연에 10만여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관객 수로는 세계 최고 팝스타 수준이었다.

BTS가 유럽의 장벽을 완전히 무너뜨린 셈이다.


이같은 BTS의 인기는 무엇보다도 이들이 가진 음악적 재능 때문이다.

미국의 음악전문지 롤링스톤은 팬 인터뷰를 통해 "BTS가 전하는 메시지는 정말 아름답다"고 소개했다.

가사 대부분이 한국어지만 아무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더 신비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들은 가사를 찾아보고, 한국어를 배우기까지 한다.

BTS가 세계 젊은이들에게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한국어와 한글을 배우게 하는 것이다.

음악이 세계 공용어라는 사실을 BTS가 다시 확인하고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문화훈장을 받은 BTS는 11월 일본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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