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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心思)

#바른 우리말 l 2019-05-13

바른 우리말

ⓒ Getty Images Bank

KBS 1 텔레비전에서 방송되고 있는 <우리말 겨루기>에서 나왔던 문제를 짚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뜻풀이를 보고 그것에 해당하는 표현을 맞히는 문젭니다. 


한자어 명사로 ‘마음에 맞지 않아 어깃장을 놓고 싶은 마음’을 뜻하는 2음절로 표현은 무엇일까요?


출연자의 답에 ‘심술, 심보, 심신, 심사’가 있었는데 이 가운데 정답은 ‘심사’입니다.


‘심사(心思)’는 ‘마음 심(心)’자에 ‘생각할 사(思)’자를 쓰는데, 기본 의미는 ‘어떤 일에 대한 여러 가지 마음의 작용, 또는 사람이나 사물에 대해 일어나는 어떤 감정이나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심사를 헤아리다’, ‘심사가 편치 못하다’와 같이 쓸 수 있지요.


반면에 오늘 문제에 나왔던 것처럼 ‘마음에 맞지 않아 어깃장을 놓고 싶은 마음’의 뜻으로 사용하면 ‘심사를 부리다’ 또는 ‘고약한 심사가 나다’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심사가 꽁지벌레라’라는 속담은 ‘심사가 좋지 못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이고, ‘심사가 놀부라’라는 속담은 ‘인색하고 심술궂은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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