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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 비데로 새로운 욕실문화 만든‘보보 코퍼레이션’

#한국경제 히트메이커 l 2019-08-12

© VOVO CORPORATION

국내 일체형 비데 시장의 개척자, '보보 코퍼레이션(VOVO CORPORATION)'을 방문해본다. 


일체형 비데시장 개척회사, ‘보보코퍼레이션’

15세기 유럽에서 기원한 비데는 질병에 활용하는 의료용으로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 보급됐는데, 이 때 도입된 비데는 사용 중인 양변기에 비데를 따로 설치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2001년 '보보 코퍼레이션'이 설립된 후, 비데 시장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보보 코퍼레이션'이 양변기와 비데를 하나로 접목한 일체형 비데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기 때문이다. 


양변기와 비데를 하나로 접목한 최첨단 기술 

일체형 양변기는 물탱크가 없는 깔끔한 직수 방식으로 오염과 악취가 없고, 청소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필터도 6개월에 한 번씩 물로 세척하면 교환할 필요가 없는 반영구 필터를 장착했고, 스마트 무선 리모컨으로 사용자가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커버가 개폐된다. 

시트에는 센터가 있어서 사용 후 일어나면 자동으로 물이 내려간다. 더 위생적이며 편리한 비데 사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시트형 비데에서 한 걸음 더 진화형 일체형 비데. 이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보보 코퍼레이션'은 R&D에 힘을 쏟았다. 


2006년 국내 최초 일체형 비데 핵심연구소 설립 

20대 때부터 욕실 산업에서 경력을 쌓은 조금환 대표는 변화하는 욕실 산업에 맞는 새로운 비데 개발을 꿈꿨다. 국내에 맞는 일체형 비데를 만들기 위해서 선진 기술부터 연구한 조금환 대표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일체형 비데 핵심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후 STM이라는 첨단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서 비데의 무게를 줄이고, 물 접촉 부위는 세라믹 소재를 사용해서 내구성을 높이는 등 다수의 특허를 출원했다. 독자 기술을 구축한 '보보 코퍼레이션'은 스마트 사각 변좌 시스템, 직수 타입 일체형 비데 등을 선보였다. 디자인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서 2009년과 2017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기술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보보 코퍼레이션'은 자신있게 시장에 진출했다. 

그런데 시장 반응은 기대와는 달랐다. 


© VOVO CORPORATION

발로 뛰며 개척한 일체형 비데 시장, 현재 70% 점유

'보보 코퍼레이션'의 일체형 비데는 국내 최초의 독자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인 만큼 출시 초기에는 사용자와 업계 관계자, 모두에게 낯선 제품이었다. 생소함에서 오는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서 조금환 대표는 직접, 일체형 비데를 가지고 다니면서 기존 비데와의 차이점을 보여주고, 장점을 설명했다. 부지런히 발품을 판 결과, '삼성물산' 미래주택 전시관에 전시되는 기회를 잡은 '보보 코퍼레이션'은 제품력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때부터 대형 건설사들이 지은 고급 아파트, 호텔 등에 납품한 '보보 코퍼레이션'은 현재, 국내 일체형 비데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호평 받으면서 미국, 영국, 호주, 프랑스, 러시아. 전 세계 3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 해, 5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한 '보보 코퍼레이션'은 오는 9월, '베를린 가전 박람회' 참가로 한 단계 더 약진할 계획이다. 


베를린가전박람회 참여로 더 높은 도약을 

주력 제품인 일체형 비데와 함께 세계 최초로 원목 편백나무 필터를 장착한 공기 청정기로 친환경 생활 가전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보보 코퍼레이션'. 새로움에서 미래를 찾는 이 기업은 개척자의 길을 계속 걸어갈 것이다.


www.vov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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