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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와 살이 되다

2019-10-11

ⓒ Getty Images Bank

KBS 1 텔레비전에서 방송되고 있는 <우리말 겨루기>에서 나왔던 문제를 짚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뜻풀이를 보고 거기에 해당하는 관용구를 맞히는 문젭니다. 


문제 드립니다.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다’를 뜻하는 관용구는 무엇일까요?


출연자의 답에 ‘피와 살이 되다’와 ‘뼈와 살이 되다’가 있었는데 어느 것이 맞을까요? 네, 이 가운데 정답은 ‘뼈와 살이 되다’입니다. 이 말은 ‘뼈와 살이 되는 교훈’과 같은 표현으로 많이 사용되지요.


출연자의 답에 있었던 ‘피와 살이 되다’는 ‘지식이나 영양분 따위가 완전히 소화되어 자기 것이 되다’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그때의 고생했던 경험이 내겐 피와 살이 되어 인생의 어려움을 만날 때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주었다.’ 이렇게 쓸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관용구로 ‘피가 되고 살이 되다’도 있지요. 이것은 ‘큰 도움이 되다’를 뜻하고, ‘현장에서 몸으로 배운 체험들은 성공으로 가는 길에 피가 되고 살이 된다.’와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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