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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스마트 채소재배기 개발한 "에이아이플러스"

#한국경제 히트메이커 l 2019-10-21

경제 인사이드

© AIPLUS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한국전자전(Korea Electronics Show) KES'가 열렸다. 올해는 한국 전자산업이 태동한 지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국내·외 750개 기업이 참가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를 제시하는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이 중 16개 제품이 '2019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로 꼽히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한국전자전'을 빛낸 제품을 <한국 경제 히트 메이커>에서 만나본다.

제일 처음 소개할 기업은 '에이아이플러스(AIPLUS)'다. 

 

‘2019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 BEST Design

올해 '한국전자전'에서 '베스트 디자인(Best Design)'으로 뽑힌 '가정용 스마트 채소 재배기, 플랜트박스(PLANTBOX)'는 지난 해 설립된 스타트업 '에이아이플러스'가 개발한 신개념 가전제품이다. 사용자가 캡슐을 꽂으면 재배기가 캡슐을 인식해서 빛, 온도, 습도, 영양분 등 채소 재배에 필요한 요소를 자동으로 세팅해주는 이 제품은 집에서 손쉽게 채소를 키울 수 있다. 

디자인도 여느 플랜트박스와는 다르다. 기존의 플랜트박스는 베란다 한 면을 다 차지하지만 '에이아이플러스'의 '가정용 스마트 채소 재배기'는 소형 냉장고처럼 생긴 완벽한 가전 제품이다. 

새로운 접근으로 도심 텃밭의 대안을 제시한 '에이아이플러스'. 이 기업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업의 꿈을 키웠다.

 

삼성전자 IoT 전문가, 가전제품 전문가 의기투합 

가정용 채소재배기의 출발점은 최선묵 공동 대표의 주말농장 체험이었다. 직접 기른 채소를 수확해서 식탁에 올리는 주말 농장이나 아파트 베란다를 활용해서 채소를 키우는 베란다 텃밭에 도전하는 사람은 많지만 대부분 중간에 포기한다.

꾸준히 시간을 내서 관리하기도 어렵고, 자연재해나 병충해도 도시 농부에게는 난감한 장애물이다. 이러한 문제를 경험하면서 가정용 채소재배기의 아이디어를 얻은 권오용, 최선묵 대표는 각각의 전문 분야인 IoT(아이오티)와 가전제품 지식을 활용해서 제품을 개발했다.


농업과 가전제품, IoT 기술의 접목 

'가정용 스마트 채소 재배기, 플랜트박스'는 농업과 가전제품, IoT 기술의 융합으로 탄생했다. 씨앗 캡슐을 넣으면 채소 종류에 따라서 재배 환경, 공기 순환까지 자동으로 조절된다.

햇빛 역할을 하는 식물 생장 전용 LED도 최대한 태양의 움직임과 똑같은 빛을 구현하고, 재배 진행 과정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스마트 채소 재배기'. 채소 재배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집 안에서, 쉽게 가드닝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 AIPLUS

냉장고? No, 가정용 채소재배기 ‘플랜트박스’ 

'가정용 스마트 채소 재배기'에 도전한 기업은 이전에도 있었다. 하지만 사용이 불편하고, 디자인이나 맛의 문제로 시장의 외면을 받았다.

후발 주자인 '에이아이플러스'는 접근 방식을 달리했다. 소형 냉장고 크기의 플랜트 박스에서 수경 재배 방식으로 채소를 알아서 키우는 IoT 가전제품으로 채소 재배기를 만든 것이다.

현재 8개의 특허를 출원한 이 기업은 농약 한 방울 치지 않고, 맛있는 채소를 가장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는 신개념 가전제품을 개발했고, 관람객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0.2m2에 불과한 기기가 3.3m2에 해당하는 텃밭을 대체하고, 한 달에 4~5번만 물을 주면 채소가 25일 만에 재배되는 '가정용 스마트 채소 재배기'를 보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에이아이플러스'의 부스를 찾았다. 시장의 반응을 확신한 '에이아이플러스'는 내년, 제품을 상용화하며 세상을 변화시킬 첫 걸음을 내딛을 계획이다.


플랜트박스가 제시하는 새로운 시장과 건강한 습관 

각 가정마다 냉장고를 갖고 있듯이 앞으로는 집집마다 채소를 키우는 '가정용 스마트 채소 재배기'를 보유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농업 분야에는 새로운 확장을, 가전제품 시장에서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예고하는 '에이아이플러스'. 이 기업의 행보를 눈여겨 봐야겠다.


www.ai-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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