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 ) 없는 물건이다.“
‘사람이나 사물의 쓸모 있는 면모나 유용한 구석’을 뜻하는 이 말을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쓰잘데기/쓰잘머리
“진짜 쓰잘머리 없는 물건이다.”
'쓸모없다'의 강한 표현으로 '쓰잘데기 없다'라는 많은 분들이 쓰십니다. 그런데 '쓰잘데기'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데기'는 명사 뒤에 붙는 접미사기 때문에 '쓰잘데기'라는 단어는 있을 수 없지요.
사람이나 사물의 쓸모 있는 면모나 유용한 구석을 뜻하는 말은 '쓰잘머리'입니다.
따라서 ‘쓰잘데기 없다’는 말은 틀리고, ‘쓰잘머리 없다’란 말이 맞다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