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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교류 역사의 산 증인, 안경환 박사

#글로벌 코리안 l 2021-06-11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안경환 한국글로벌학교 이사장

한국-베트남 교류 역사의 산증인, 안경환 이사장 

안경환 전 조선대교수는 한국-베트남 수교 전부터 베트남을 오가며 비즈니스맨으로서 경제 협력을 이어왔다. 1992년 수고 이후 베트남의 국립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베트남의 최초 외국인 박사가 됐다. 

한국에서 정년 퇴임 후 베트남에서 후학 양성에 나선 한국글로벌학교의 안경환 이사장을 만나본다. 


베트남의 언어학 외국인 박사 1호

국내 1호 베트남 박사, 외국인 최초 베트남 문학상, 하노이 명예시민 등 안경환 한국글로벌학교 신임 이사장의 베트남 경력은 화려하다. 안 이사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베트남 관련 저술과 활동을 벌이면서 국내 최고의 베트남 전문가로 명성이 자자했다. 

한국외대 베트남어과 74학번인 그는 졸업 후 호찌민 주재원으로 베트남 초기 현장을 누볐다. 베트남 시장 개척의 산 증인으로 1996년에는 하노이국립대와 더불어 양대 명문인 호찌민 국립대 인민사회학부에서 한국인 최초로 언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전체 외국인으로도 1호 박사다. 


베트남 관련 연구와 저술에 매진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대학 강단으로 자리를 옮긴 뒤 학자로서 오랜 기간 베트남 관련 연구와 저술에 매진해왔다. 특히 베트남 언어학 전공자로 베트남어 보급에 집중해왔다. 베트남의 필독 고전인 호찌민 주석의 <옥중일기>와 응우옌주의 <쭈옌끼에우> 등의 번역 저서를 포함해 다양한 베트남어 교재를 출간했다. 

베트남 내 세종학당 개설을 통해 한국어를 베트남에 처음 보급한 이도 안 시장이다. 


‘한국의 얼’, ‘한국의 혼’ 심어주고 싶다! 

지난해 조선대학교 교수직을 정년 퇴임한 그는 이달 초 하노이 한국글로벌학교 신임 이사장으로 부임했다. 지난 30년 동안 베트남 언어학 전공자이자 상사맨으로, 교수에 이어 이제는 이사장으로 새로운 삶에 도전한 것이다. 

해외에서 태어나 한국 전통과 문화를 모르는 2세들에게 ‘한국의 얼’, ‘한국의 혼’을 심어주고 싶다는 안경환 이사장. 그의 남다른 한국-베트남 사랑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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