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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와 경제・문화 교류 발 넓히는 한상, 남종석 대표

#글로벌 코리안 l 2021-07-30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남종석 

폴란드와 경제·문화교류 토대 넓혀가는 韓商, 남종석 대표

폴란드 현지에 원단 수출입 전문 무역회사 칸(KHAN)을 세워서 창업 10년 만에 연간 2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경제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해 대통령표창을 받은 남종석 대표. 

폴란드 한인회를 아우르며 다양한 문화 활동도 겸하고 있는 한인 기업인 남종석 대표를 만나본다. 


강인한 칭기즈칸의 정신으로 시작한 사업

유럽의 한인 경제인 가운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남종석 대표는 폴란드에서 무역업을 하고 있다. 창업 10년만에 연간 2천만 달러 매출을 달성한 남 대표의 시작은 초라했다. 

“1997년 폴란드 지사장으로 파견되면서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주했어요. 말이 지사장이지 1인 지사장이었고, 넉넉하지 않은 환경과 상황 속에서 주재원 생활은 녹록치 않았어요.” 

회사를 그만두고 2003년 현지에서 무역회사 ‘칸(KHAN)'을 설립했다. ’시작은 작지만 꿈을 크게 꿔라, 그리고 빠르게 움직여라‘는 사업 신조를 바탕으로 시작한 회사 칸(KHAN)은 몽골 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에서 따왔다. 

칭기즈칸이 빠른 기동성과 글로벌 정책으로 세계 역사상 가장 큰 국가를 건설한 것처럼 그 역시 스피드, 현지화, 네트워킹을 주요 전략으로 작은 나라 폴란드에서 시작했지만, 유럽과 세계 전역으로 뻗어 나가겠다는 포부로 이름을 지었다.


유럽을 넘어 세계로 

무일푼으로 시작한 사업이었지만 남 대표의 타고난 성실함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기반을 다졌다. 그동안 한국과 폴란드 간 경제 교류, 중소기업의 동유럽 시장 진출과 청년 해외 취업 연계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남 대표는 현재는 월드옥타(OKTA, 세계한인무역협회) 협회에서 통상위원회 및 지식화사업 관할 부회장을 맡아 한국과 폴란드만이 아니라 한국과 전 세계 무역인들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폴란드 한인연합회장을 맡아 문화교류 차원에서 코리아푸드페스티벌과 한국과 폴란드 다문화가정 모임, 동유럽 지역 한국문화유산찾기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후배들이여, 글로벌 매너와 품격을 갖춰라!! 

월드옥타의 트레이드마크인 ‘차세대 무역스쿨’을 통한 후배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남종석 대표. 그가 차세대 후배들에게 강조하는 바가 있다. 

“글로벌 매너와 품격을 강조하고 싶어요. 상대방과 눈을 잘 맞추고, 그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글로벌한 매너가 필요합니다.”

글로벌한 매너를 장착하기 위해 인문학적 소양에 기반을 두어야 함을 강조하는 남 대표. 사업은 물론, 차세대 후배들을 위한 지원에 아낌없는 남 대표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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