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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락 제대로 감상하기 354: Morning / 사자춤, 파연곡 / 초소의 봄

#얼쑤 우리가락 l 2021-10-27

얼쑤 우리가락

우리가락 제대로 감상하기 354: Morning / 사자춤, 파연곡 / 초소의 봄

Morning / 소금 한충은

소금은 대금보다 작으며, 청공이 없어서 높고 맑은 소리가 난다. 통일신라 시대에 가야금, 거문고, 비파의 3가지 현악기와 대금, 중금, 소금의 세 가지 관악기가 연주되었다고 전하는데, 이를 삼현삼죽(三絃三竹)이라 한다. 

하지만 당시 연주하던 소금의 연주법은 잊혀진 지 오래고, 현재 연주하는 소금은 광복 이후 국악전문교육기관인 국악사양성소에서 학생 교육을 위해 당적을 고쳐서 만든 악기이다.  


사자춤, 파연곡 / 퉁소 동선본 외 

퉁소는 대나무로 만든 관악기로,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연주된 것으로 보인다. 대금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플루트처럼 대금이 가로로 잡고 부는 악기인데 비해서 퉁소는 세로로 분다. 취구(吹口)와 지공(指空)사이에는 대금처럼 청공(淸孔)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선시대에는 궁중음악에서도 연주했지만, 현재는 북청지방의 사자춤이나 민요연주에 주로 연주된다.


초소의 봄 / 단소 이용구

단소는 퉁소처럼 세로로 잡고 연주하지만 퉁소보다는 작은 악기로, 소금처럼 높고 맑은 음색이 특징이다. 조선시대에는 풍류음악 연주에 주로 사용되었으며, 오늘날에는 학교 교육용으로 널리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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