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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과 컴퓨터로 꿈을 불어 넣다… 제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외교부장관상, 우경호 회장

#글로벌 코리안 l 2022-01-14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남미복음신문 & 코이카

제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외교부장관상 수상자, 우경호 회장

브라질에서 20년 넘게 아동교육과 지역개발, 보건의료 사업에 힘써온 우경호 활동가가 2021년 제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외교부장관상을 받았다.

선교사로 1999년 브라질에 첫 발을 디딘 후 마약과 절도 등 범죄에 빠져있던 아이들에게 축구공과 컴퓨터로 꿈을 불어넣고, 식량부족으로 기아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기아대책기구를 현지에 설립한 우경호 회장을 만나본다. 


브라질에 기아대책기구를 설립하다 

우경호 브라질국제기아대책회장이 제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정부는 해외에서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봉사자들이 노고를 격려하고, 해외 봉사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 제고를 위해 2006년부터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을 운영하고 있다. 

제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한 우경호 회장은 2004년부터 2019년까지 ‘해외아동개발프로그램’을 운영했고, 2019년 브라질기아대책을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해외아동개발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3,000명의 아동에게 교육, 보건의료, 사회정서 활동 지원 및 지역사회 지원을 했고, 지원 아동의 70% 이상이 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운영중인 브라질기아대책 본부는 지역 사회 지원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을 통해 아동 대상에게 컴퓨터 교육 실시, 도서실 운영을 통한 독서 교육, 수학 및 스페인어,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축구공과 컴퓨터로 꿈을 불어넣다 

"처음엔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곳 청소년들을 변화시키면 어른들도 따라올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

1999년 브라질 상파울루로 가기 전 우경호 회장은 이곳 빈민들에게 선진 농업 기술을 전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현지에 도착해보니 대규모 농장주들이 기계를 앞세운 기획 농업을 하고 있어 소작농이란 개념조차 없었다. 

그래서 농기구 대신 축구공을 집어 들었다. 마을 주민 중 축구 잘하는 사람을 감독으로 세우고 소시지빵을 나눠주면 제대로 된 볼을 차게 했다. 탁아소와 축구,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는 동안 많은 아이들이 센터로 몰려들었다. 시간은 많고 갈 곳이 없던 아이들에게 이곳은 쉼터 그 이상이었다. 중학교 졸업장도 받기 힘들었던 아이들 사이에서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2011년까지 다섯 명의 아이가 대학에 들어갔다. 

아이들에게 배우는 재미, 꿈꾸는 재미가 무엇인지 가르쳐주고 싶었다는 우경호 회장. 그의 바람은 오늘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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