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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어, 전통을 넘어… 우리 소리 알리는 연주가, 가민

#글로벌 코리안 l 2023-03-24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가민(Gamin)

피리·태평소·생황 연주가 가민.. 

국경을 넘어, 전통을 넘어 우리 소리를 알리다(2부) 

한국 전통 국악기로 고전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만남을 이어가는 음악인이 있습다. 피리와 태평소, 생황 연주가인 가민 씨가 그 주인공으로,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폭넓은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 두 번째 만남을 가져본다. 


세계에 우리 소리를 알리다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가민 연주자는 2011년 문화관광부에서 지원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뉴욕 땅을 밟았다. 뉴욕에서 지내면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예술 도시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됐다. 지금은 뉴욕을 중심으로 다른 나라 연주자들과 협업 하거나 현대 창작 음악을 전통 악기로 연주하며 폭넓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유례없는 펜데믹으로 인하여 예정되어 있었던 카네기홀 데뷔무대가 연기되는 등 많은 음악활동에 제약이 생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민의 행보는 멈추지 않았다. 미국에서 자라는 한국 아이들에게 전통 악기를 가르치는 온라인 연주 교실을 시작한 것이다. 

카네기홀, 링컨센터,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실험극장 룰렛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무대에서 예술 활동을 펼쳐온 가민. 국경과 장르를 넘나드는 도전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음악가인 그녀의 바람은 뭘까?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음악을 교육하고 보급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구요. 그런 과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한국 악기, 음악에 영감을 받아서 새로운 창작곡들도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도전하는 아티스트로, 더 넓은 세계에 우리 소리를 알리는 가민 연주가의 활동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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