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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 선천적 복수 국적 이탈 신고 서류 간소화

#동포알림방 l 2019-02-14

한민족네트워크

ⓒ KBS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국적이탈 신고 제출서류를 간소화한다. 한국 정부는 국적이탈 신청자 대상으로 관련 내용 안내도 강화한다. 따라서 앞으로 국적이탈 신청자는 '국적이탈신고 사유서 또는 부모의 영주목적 입증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LA총영사관 측은 국적이탈 신청 때 본인이 직접 3장짜리 설문에 답변해야 했던 사유서를 제외함으로써 민원인 불편을 덜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성은 부모의 영주목적 입증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선천적 복수국적 남성이 병역의무를 면제하려면 출생신고 직후부터 18세가 되는 해 3월 31일 전까지 가까운 재외공관에 국적이탈 신고를 해야 한다. 2001년 출생한 선천적 복수국적 2세 남성은 올해 3월 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가 가능하다. 이 기간을 놓치면 선천적 복수국적 남성은 만 37세까지 병역의무가 부과되고 국적이탈도 금지된다. 또한 40세까지 재외동포비자(F-4) 발급도 제한된다.

여성은 만 22세 이전 한미 복수국적 유지 신고 및 외국국적불행사 서약을 하면 국적이탈을 하지 않아도 된다. 22세 이후에도 국적이탈은 가능하다. 

한편 한인 2세가 선천적 복수국적 이탈 시기를 놓쳐도 한국 단기방문(1년내 183일 미만)은 가능하다. 

국적업무 안내 및 구비서류 목록은 LA총영사관 웹사이트 (overseas.mofa.go.kr/us-losangeles-ko/brd/m_4360/list.do)나 전화(213-385-9300)로 확인할 수 있다.


재외 국민 대학생 국가 장학금 절차 개선 

한국 정부가 제공하는 ‘국가장학금’의 재외국민 소득구간 산정 절차가 크게 완화됐다. 한국 교육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국가장학금 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최대 12주가 소요되던 재외국민 소득구간 산정기간은 올해부터 한국내 대학생과 똑같은 4~6주 걸리도록 절차가 개선된다. 국가장학금은 성적 기준(B0 또는 80점 이상)을 충족시키는 대학생에게 경제적 형편을 고려해 지원하는 장학제도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초·중·고교를 해외에서 모두 이수했다면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2019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접수는 내달 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 재외동포 가족캠프 참가자 모집 

독립기념관이 오는 7월 천안에 있는 기념관 내에서 2차례 ‘재외동포 가족캠프’를 연다. 독립기념관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독도의 자연’을 주제로 교육을 할 예정으로, 1차 캠프는 7월2일부터 3일까지, 2차 캠프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독립기념관은 2월7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 80명을 모집한다. 재외동포임을 증명하는 학생증, 재학증명서, 여권사본, 시민권 증빙서류 중 하나를 제출하면 무료로 독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독립기념관 사무국(qhqrl12@i815.or.kr, 041-560-0438)으로 하면 된다. 


한국여행 목적 외국인 위한 ‘여행 한국어’ 교재 공개

세종학당재단이 여행 목적의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교재인 <여행한국어>를 한국어․한국문화 허브 사이트인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에 공개했다. 

재단은 전 세계의 특수 목적 한국어 수요에 대응하고, 재단의 한국어 교재를 다각화하기 위해 <여행한국어>를 개발했다. 총 10개 단원으로 구성된 <여행한국어>는 교통, 숙소, 관광 등 한국 여행 시 활용할 수 있는 표현과 문화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회화 초록집, 여행 어휘 사전‧다이어리 등 여행 도중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보조자료도 제공한다.

교재는 듣기 학습이 가능하도록 음성파일과 함께 지원되며,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3개 언어로 제작돼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누리-세종학당의 전자책으로 공개된 <여행한국어>는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재단은 <여행한국어>를 종이책으로 제작해 4월 중 전 세계 세종학당에 배포할 예정이다.

강현화 재단 이사장은 “많은 외국인들이 <여행한국어>를 통해 한국여행은 물론 한국어‧한국문화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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