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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토종 PC 주변기기의 자존심, 앱코

#한국경제 히트메이커 l 2018-10-22

ⓒ ABKO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는 PC 주변기기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의 힘을 보여주는 기업, '앱코(ABKO)'를 만나보자. 


외산일색 PC 주변기기시장에서 우뚝 선 토종브랜드

'앱코'는 기술에 대한 열정과 시장 분석 능력이 남다른 기업이다. 제조업을 시작하기 전, PC 유통시장에서 수많은 경험을 쌓았던 이 기업은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있다. 그래서 설립 이듬 해인 2002년, 기업부설연구소를 만들고 컴퓨터 관련 부품 개발에 들어간 '앱코'는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의 PC 케이스를 선보이며 수입제품 일색이었던 국내 PC 케이스 시장을 석권했다. 한 해 50여종의 신제품 PC 케이스를 출시하며 35%에서 40%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앱코'는 2015년, 게이밍 기어(Gaming Gear) 시장에 진출했다. 


ⓒ ABKO

PC 케이스 시장에서 게이밍 기어 시장으로

IT의 중심이 PC에서 모바일로 이동하면서 PC 시장은 본체는 물론, 주변기기 시장도 성장이 멈췄다. 하지만 유일하게 성장하는 분야가 있다. 게이밍 기어 시장으로 '게임'이 하나의 문화나 스포츠로 자리 잡으면서 게임 플레이 속도와 정확성을 높여주는 게이밍 주변기기인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도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글로벌 게이밍 기어 시장은 3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40% 성장했다. 이 같은 흐름을 예견하고,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한 '앱코'는 키보드 시장에 진출한지 단 6개월 만에 월 판매수량, 3만 5천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지난 해에는 국내 키보드 시장에 광축 스위치가 탑재된 광축 키보드를 최초로 선보이는 저력을 보여줬다. 


ⓒ ABKO

광축키보드 IP68 방진방수 최고등급 획득 

과제를 작성하고 사무실에서 일하고, 게임 키를 입력할 때 반드시 필요한 입력장치인 키보드는 그동안 수많은 종류가 개발돼 왔다. 그런데 기존에 개발된 키보드는 글쇠(키캡)를 눌렀을 때 인쇄회로기판의 접점과 닿으며 신호를 보내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광축 키보드(Optical switch keyboard)'는 다르다. 기판에 적외선이 흐르는 센서가 부착돼 있어서 키를 누르면 빛을 감지해서 입력 신호를 만들어낸다. 전기보다 빠른 빛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키보드보다 응답속도가 빠르고 방수 기능 구현에도 유리하다. 

이같은 장점을 입증하기 위해서 '앱코'는 먼지로부터 제품이 완벽하게 보호되고, 일정 깊이의 물 속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만 부여되는 IP68 인증을 키보드 최초로 획득하며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앱코 광축키보드의 강력한 내구성

불량률이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신뢰도가 높은 광축 키보드는 시장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인 '하이 서울 브랜드'로 선정됐다. 그런데 지금의 자리는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이다. ISO 9001(국제 품질경영시스템인증), ISO 14001(국제 환경경영시스템인증), 유럽 디자인권 등록 등을 완료하며 세계로 나갈 준비를 마친 '앱코'는 글로벌 ICT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글로벌 ICT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앱코

국내 점유율 1위의 PC케이스, 키보드를 비롯해서 1천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앱코'. 국내에서 세계적인 브랜드와 경쟁하며 실력을 입증한 이 기업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제 세계에서 승부할 것이다.


www.abk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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