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경제

고효율 발열체 기술로 제로 에너지 시대 여는 ‘대유플러스’

#한국경제 히트메이커 l 2019-07-22

© DAYOU PLUS

'나노 코리아(Nano Korea) 2019'에서 수상한 기업을 만나는 두 번째 시간으로 '대유플러스(Dayouplus)'를 방문한다. 


탄소나노면상발열체로 나노코리아 어워드 수상 

올해 열린 '나노 코리아'에서 '대유플러스'는 조직위원장상을 받았다. 수상을 안겨 준 기술은 '탄소 나노 면상 발열체'다. 

면상 발열체는 시중에서 굉장히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다. 대표적인 예가 전기 장판이다. 그런데 현재 사용되는 면상 발열체는 저온 제품으로 온도가 80도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하지만 '대유플러스'가 개발한 '탄소 나노 면상 발열체'는 나노 소재 물질을 잉크로 만들어서 기존의 단점을 개선했다. 강도 면에서도 강철보다 100배나 우수하고, 전기와 열전도율은 구리, 다이아몬드와 동일한 꿈의 신소재, 탄소 나노 튜브(Carbon NanoTube)! 방열이 필요한 모든 전자 제품에 사용되는 그라파이트(Graphite, 흑연)를 혼합해서 에너지가 효율적으로 발열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이 같은 '탄소 나노 면상 발열체'는 가전, 자동차, 건축. 열을 사용하는 모든 산업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300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 발열 잉크를 만드는 원천 기술을 보유해서 면상 발열체의 새로운 장을 연 '대유플러스'. 이 기업은 '대유 위니아(Dayou winia) 그룹'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 


대유그룹, 신소재·미래 먹거리 사업 추진

'대유 그룹'의 전신은 1960년 설립된 '대유 에이텍(Dayou A-tech)'입니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으로 성장한 '대유 그룹'은 '딤채(dimchae)'로 잘 알려진 '위니아 대우(Winia Daewoo)', 과거 '대우전자(Daewoo Electronics)'를 인수하면서 가전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확장의 중심 축은 '대유플러스'다. 

'대유플러스'는 1967년 설립된 정보통신 기업으로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춰서 정보 통신 등 핵심 기술을 가전기기 하드웨어 제조에 적용할 계획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대유플러스'는 10년 전 나노 신소재 개발을 시작했다. 


© DAYOU PLUS

10년간 나노 소재 연구, 노력으로 일군 성공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장비 셋팅부터 하나 하나 시도하고, 실패하고, 그를 통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10년을 노력한 끝에 '대유플러스'는 국내 특허 8건,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특허 6건, 논문 한 건을 등재하며 원천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올 봄에는 첫 사업화의 성과도 냈다. '나노 탄소 면상 발열체' 기술을 이용해서 GS건설(GS Engineering & Construction) 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공사용 대형 거푸집을 개발했다. 단열용 거푸집에 신 기술을 적용해서 시멘트 양생 기간 단축으로 공기를 줄이고, 작업자의 안전 사고도 막는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성과는 출발점에 불과하다. 

'대유플러스'는 비닐하우스 난방 시스템에 나노 탄소 면상 발열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과 발열체 기술을 융합해서 외부의 전기 에너지 투입이 없이 난방, 단열, 제설에 대한 에너지를 확보하는 신개념 제품을 사업화하고 있다. 


태양광, 탄소 나노 융합으로 전기 에너지 ‘0’ 구현 

'대유플러스'의 에너지 자립형 난방 시스템이 성공한다면 우리는 전기료와 난방비, 제로 시대를 개막할 수 있다. 꿈의 기술인 탄소 나노 소재 실용화로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대유플러스'. 이 기업의 기술은 4차 산업 각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다.


www.dayouplus.co.kr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