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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뷰티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기업, '파워풀엑스(PowerfulX)'를 방문한다.
스포츠 + 뷰티를 합친 세계 최초의 기업
2014년 설립된 '파워풀엑스'는 스포츠 뷰티 시장을 연 기업이다.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장,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한 '파워풀엑스'. 이 기업이 아무도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과감히 연 데는 '파워풀엑스'를 이끄는 박인철 대표가 있다.
IT 전문가, 화장품에 도전하다
박인철 대표는 모험가다. PC통신 시절, 온라인 광고를 시작하며 현재 국내 1위의 디지털 미디어랩인 '나스미디어(nasmedia)'를 태동시켰다. 현재 전 세계가 사용하는 인터넷 호텔 예약 사이트 등 인터넷을 통한 여행 예약 시대도 가장 먼저 시도했고, 동영상 공유 서비스의 한 획을 그은 '판도라TV(pandoratv)' 역시 박 대표의 손에서 탄생됐다.
'나스미디어'와 '판도라TV'의 공동창업 멤버인 박 대표가 도전한 새로운 영역은 스포츠 뷰티였다.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의 제안으로 리커버리 크림(recovery cream)를 알게 된 박 대표는 고객이 원했던 숨은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제품임을 직감했다.
박찬호 크림의 판매 신화는 이렇게 탄생했다
'파워풀엑스'가 개발한 리커버리 크림은 박찬호 선수가 1990년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할 당시, 경기 전후 워밍업과 회복 과정에서 사용하던 크림이었다. 목과 어깨, 손목, 허리, 무릎 등에 바르면 온열 효과를 줘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지만 문제는 전문 선수만 사용하는 제품으로는 시장성이 없다는 것이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리커버리 크림을 만들기 위해서 제품 연구에 돌입한 '파워풀엑스'는 좋은 향과 질감 만들기에 주력했다. 통증 완화 제품 특유의 냄새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향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들과 협업했다. 끈적임 없이 피부에 흡수돼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제품 개발도 관건이었다.
수많은 연구과 임상실험을 하며 3개월에 한 번씩,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파워풀엑스'. 이 기업은 기존 파스 제품과 다르게 멘톨과 캡사이신 성분 없이 글루코사민과 MSM 성분을 사용해서 냄새가 나지 않으면서도 열을 내는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리커버리 크림 대중화에 성공한 '파워풀엑스'는 대중과 만나는 방법으로 독특한 마케팅 채널을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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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라는 독특한 마케팅 채널을 열다
'효과가 없으면 쓰던 제품도 1년 안에 반품해 준다'는 전무후무한 반품 기간을 내세울 만큼 제품에 자신이 있는 '파워풀엑스'는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비롯해서 목욕탕, 미용실, 스포츠대회. 여러 곳에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샘플을 제공했다. 몸을 많이 쓰는 사람들이 일하는 시장, 바닷가, 광산도 찾아다니면서 제품을 알렸다. 현장을 쫓아다니면서 직접 제품을 발라주는 등 혼신을 다한 마케팅은 폭발적인 구매로 돌아왔다.
현재 '파워풀엑스'의 리커버리 크림은 1년에 백 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해외 전시회 현장에서도 하루에 2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릴 만큼 높은 관심을 받으며 중국, 베트남, 러시아, 미국. 세계 여러 나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파워풀엑스'는 높은 꿈을 품고 있다.
세계 스포츠업계를 누비게 될 파워풀엑스의 미래
세계적인 스포츠 뷰티 브랜드를 지향하는 '파워풀엑스'는 이미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접착성과 탄력성이 좋고, 사용법이 쉬워서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테이핑 제품. 카트리지가 내장되어 있어서, 1초 만에 퍼팅라인을 그릴 수 있는 신개념 골프공 라이너. 고객이 원했지만 누구도 만들지 않았던 유일한 제품을 잇따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획기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서 전 직원에게 팀장이라는 직함을 주고, 어떤 계획이든 시도할 수 있도록 1년에 1000만원씩, 모든 직원들에게 지원하는 '파워풀엑스'. 직원 한명 한명이 CEO가 돼서 무한한 상상력을 펴고 있는 이 기업이 걷는 길이 곧 혁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