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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커머스 플랫폼 제공 기업, ‘유니버셜 커넥트’

#한국경제 히트메이커 l 2020-12-14

ⓒ universalconnect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오픈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하는 기업, '유니버셜 커넥트'(universal connect)를 방문한다.


동남아 시장 타깃 컨텐츠 커머스 플랫폼 개발 기업

전자공학과 국제개발협력을 전공한 '유니버셜 커넥트'의 이아람 대표는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며 창업 아이템을 고민하다가 의류 산업에서 어쩔 수 없이 항상 발생하는 

재고 상품에 주목했다. 매년 국내 시장에 유입되는 새 섬유로 만든 새 옷은 약 1천억 점. 그러나 이 많은 옷이 모두 제 시즌에 팔리지는 않는다.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의류업체들은 제철에 팔리지 않은 상품을 싸게 처분하거나 소각, 매립해야 했다. 이 같은 재고 리스크는 대기업은 물론, 국내 도소매 사업자, 특히 영세  의류 상인에겐 큰 부담이 됐다. 

'유니버셜 커넥트'는 그 해결책을 고안해 낸다. 특정 시즌이 지난 이후에도 제값에 재고 상품을 해외시장에 연중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함으로 말이다


역시즌 재고를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 노려

'유니버셜 커넥트'는 그 가운데에서도 성장가능성이 높은 동남아시아 시장에 주목했다. 동남아시아의 온라인 마켓과 패션 시장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고 게다가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한국 상품이나 스타일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남아 현지에 진짜 한국 상품은 별로 없었다. 또한 K패션에 대한 관심이 현지 20-40대 여성 사이에서 계속해서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관련 콘텐츠를 깊게 접할 채널도 한정된 상황이었다.


ⓒ universalconnect

동남아 패션 시장의 모바일 쇼핑 성장 잠재력 증가

'유니버셜 커넥트'는 현재 사이트를 통해 의류는 물론 반려동물 관련 상품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패션 시장은 조금 위축 되었지만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커진 것을 반영한 유연한 대처였다. 홈페이지 접속자 수도 전달 대비 매월 백 퍼센트 증가하며 현지에서 좋은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싱가포르 현지에 팀원을 둔 '유니버셜 커넥트'의 기업 구조 덕분이다.


싱가포르 팀원 상주, 소비자 반응 등 빠른 대처 가능

'유니버셜 커넥트'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서비스를 넘어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꿈꾼다.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종교, 인종, 문화를 반영한 매체가 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고객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리뷰 기능을 강화하고, 제공하는 콘텐츠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정기적으로 매거진 형태의 카드뉴스를 통해서 트렌드를 소개해 소비자들이 구매 외에 유용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기획하고 있다.


상품 판매 뿐 아니라 다양한 취향 반영 플랫폼 꿈꿔

그간 국내의 소규모 업체는 해외진출 의지가 있어도 현지 정보가 부족하고 배송의 어려움, 소비자 관리, 사후 서비스 등의 문제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유니버셜 커넥트'로 인해 적어도 국내 의류 시장의 도소매 사업자는 글로벌 유통을 시도해볼 수 있게 되었다. 그것도 골칫거리였던 역시즌 재고를 활용해서 말이다. 

국내 의류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유니버셜 커넥트',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전역에서 K패션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https://klon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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