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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D AI 이미지 레이더 전문 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

#한국경제 히트메이커 l 2021-11-22

ⓒ Smart Radar System

자율주행과 헬스케어, 보안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이미지 레이더를 개발하는 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을 방문한다.


자율주행차에 눈 역할 하는 똑똑한 레이더 개발

김용환 대표는 실리콘밸리 시스코시스템즈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미국 2위 통신사, AT&T에서 경력을 쌓았다. 한국으로 돌아와 LG그룹 임원을 지내다가 역시 IT 엔지니어이자 공학박사인 동생 김용재 연구소장이 설립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에 합류해 현재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서울대, 카이스트 출신에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에 근무한 화려한 경력의 형제가 의기투합해 키워가고 있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는 국내 최초의 고해상도 4차원(4D) 이미징 레이더 개발 전문 기업이다.

4D 이미지 레이더는 기존에 점으로만 보였던 사물을 4D 이미지로 구현한 기술이다. 그야말로 레이더의 진화다.


레이더 진화, 사물을 점 아닌 이미지로 인지

자율주행차에는 크게 세 가지 센서가 사용된다. 카메라와 라이더(Lidar), 그리고 레이더로 카메라와 라이더는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카메라는 확실한 이미지를 제공하지만 눈, 비가 오거나 어둡거나 안개가 꼈을 때는 취약한다. 레이저를 쓰는 라이다는 내구성의 문제와 함께 가격이 비싸단 단점이 있다. 이런 카메라와 라이더의 단점을 4D 이미지 레이더는 완벽히 보완한다. 어떤 악조건에서도 사물을 정확히 인지하고 가격은 라이더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이처럼 이미지 레이더는 차량의 눈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자율주행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쓰임이 자율주행에 머문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 https://www.youtube.com/channel/UCJtAlJb22otad68-DwtMMsg

자율주행·헬스케어·보안·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

병원 뿐 아니라 요양원, 독거노인 가구, 공공 화장실에서도 긴급 상황 발생 시 알림을 위한 센서로 4D 이미지 레이더는 각광받고 있다. 산업 현장의 안전도 지켜준다. 내년 1월부터 중대한 인명 피해를 주는 산업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이른바 중대재해법이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시행된다. 중장비에 적용하고, 직원들의 걸음이나 행동을 분석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외부자의 침입을 차단하는 보안 분야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처럼 이미지 레이더는 헬스케어와 보안 분야 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에서도 활용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화려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과기부, 중기부 등 화려한 수상과 해외 투자 이어져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이스라엘, 일본 시장에 진출해서 이미 크게 인정을 받았고 중동과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거침없는 성장 행진의 배경에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이 있다. 그리고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한민국 산업을 이끄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기술 사관학교로 IT인재양성소 꿈꿔

소재와 부품, 장비를 아울러 '소부장' 산업이라 부른다. 제조업의 근간이지만 IT 강국이라는 이름답지 않게 한국엔 글로벌 기술력을 갖춘 소부장 기업이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서 '스마트레이더시스템' 같은 국내 소부장 선두 기업이 세계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기업이 써내려갈 성장 신화를 그려본다.


https://www.smartradarsyste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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