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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우리가락 제대로 감상하기 252 : 문묘제례악 황종궁 / 보허자 / 만파정식지곡

#얼쑤 우리가락 l 2019-10-23

얼쑤 우리가락


1. 문묘제례악 황종궁 / 연주 국립국악원 정악단

궁중음악은 아악, 당악, 향악의 세 가지로 구분된다. 아악은 중국에서 전래한 의식음악, 당악은 의식음악 이외의 중국 전래 음악, 향악은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을 말한다. 

문묘제례악은 공자와 그 제자들을 모신 사당의 제례에서 연주되는 음악으로, 고려 예종 때 송나라에서 전래되었으며, 지금도 성균관 대성전에서 일년에 두 차례 문묘제례가 거행될 때 연주한다. 


2. 보허자 / 연주 국립국악원 정악단

현재 전승되고 있는 당악은 보허자와 낙양춘, 이렇게 두 곡이다. 고려 시대에 중국 송나라에서 전래해 궁중무용인 오양선을 부를 때 연주했다고 전한다. 원래 노래와 함께 하는 사악(詞樂)인데,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노래는 사라지고 연주도 변형되어 향악화되었다. 근래에는 옛 노랫말을 얹어 공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3. 만파정식지곡 / 연주 국립국악원 정악단

임금이나 군대가 행차할 때 연주하던 음악을 취타라고 한다. 취타는 이동하면서 연주하는 음악이기 때문에 주로 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되는데, 그 가락을 가야금, 거문고 등이 포함된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것이 만파정식지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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