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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의 전래동화 - 토끼전

2020-05-26

ⓒ Getty Images Bank

5월 가정의 달 기획특집 – 한국의 옛 이야기

제4편  토끼전


- 방송내용 중 일부 -


신하들은 바닷속의 좋다는 약은 다 구해왔고,

용하다는 의원은 다 불러 들였지만

용왕의 병은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아, 나는 이렇게 죽는가보다. 이 재미난 세상을 하직해야 하다니 어찌하면 좋을꼬” 


그러던 어느 날, 신선이 나타났습니다.


“저는 하늘에 사는 신선인데,  용왕님께 깊은 병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아이고~ 신선님.  제발 저 좀 살려주십시오”


“딱 한가지 방법이 있기는 한데....” 


“그게 뭡니까? 제가 살 수 있는 그 딱 한가지 방법이?” 


“산속에 사는 토끼의 간을 구해서 먹으면 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 


“토끼의 간이요? 토끼라~ 토끼가 도대체 뭡니까?”   


“토끼로 말할 것 같으면, 

 두 귀는 쫑긋쫑긋, 두 눈은 동글동글.

 허리는 늘씬늘씬, 꼬리는 뭉특뭉특하게 생긴 동물입니다” 



별주부, 자라는 토끼그림을 가슴에 소중한 간직하고

인간세계로 향했습니다.



“세상에~ 나는 용궁이 세상의 전부인줄 알았는데 이런 곳이 있네~

 정말 좋구나, 좋아.  내가 이런 구경을 다 할줄이야~” 

 

자라는 난생처음 보는 경치에 한참동안 눈길을 빼앗겼습니다.


“아참, 내가 이럴때가 아니지~  빨리 토끼를 잡아서 용궁으로 돌아가야지~

근데 어딜가야 토끼를 만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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