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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우리가락 제대로 감상하기 310 : 새타령 / 에허리 쑹거야 / 수리수리 마하수리 / 나는 내 운명

#얼쑤 우리가락 l 2020-12-09

얼쑤 우리가락

우리가락 제대로 감상하기 310 : 새타령 / 에허리 쑹거야 / 수리수리 마하수리 / 나는 내 운명

1. 새타령 / 노래 토리스 

우리나라는 지방마다 말의 억양이 다른 것처럼 노래도 저마다 특징이 있다. 이런 특징을 ‘토리’라고 하는데,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는 각 지방의 토리들을 모아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든다는 의미로 결성된 단체이다. 2009년에 처음 결성돼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음악을 발표하고 있다. 

새타령은 전라도 지방에서 전승된 잡가 중 하나로, 여러 가지 새들의 울음소리를 흉내내는 노래이다. 


2. 에허리 쑹거야 / 노래 추다혜차지스 

추다혜는 황해도와 평안도 지방의 민요인 서도민요를 전공하고, 민요록밴드 씽씽의 멤버로 활약했다. 씽씽이 해체된 이후, 드럼, 베이스, 기타 등으로 구성된 추다혜차지스를 결성해 서도 지방의 굿소리를 소재로 만든 음악들을 선보였다. 

‘에허리쑹거야’는 풍어제를 지낼 때 고기가 많이 잡히기를 기원하거나 무당이 술을 나눠주면서 부르던 ‘쑹거 소리’를 바탕으로 만든 노래이다. 


3. 수리수리 마하수리 / 노래 이나래 

이나래는 요즘 ‘범 내려온다’ 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날치의 멤버이기도 하다. 지금은 잊혀진 판소리 변강쇠타령을 새롭게 해석한 음악 등 전통적인 소재로 강렬한 음악들을 만들어 발표하고 있는데, 오늘 들을 수리수리 마하수리는 변강쇠타령 중에서 변강쇠가 장승을 뽑아 불을 때자 팔도의 장승들이 몰려와 변강쇠를 혼내준다는 내용이다. 


4. 나는 내 운명 / 노래 고래야 

국악그룹 고래야는 국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10년 동안 활동해 온 그룹이다. 옛 고(古), 올 래(來), 끌어당길 야(惹)자를 써서,

옛날부터 전해온 감성으로 모든 사람들을 끌어당시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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