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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우리가락 제대로 감상하기 363: 아쟁산조 진양조 /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중 세산조시, 뒷다스름 /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중 자진모리

#얼쑤 우리가락 l 2021-12-29

얼쑤 우리가락

우리가락 제대로 감상하기 363: 아쟁산조 진양조 /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중 세산조시, 뒷다스름 /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중 자진모리

민속기악독주곡인 산조는 1800년대 말에 새롭게 등장한 장르이다.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등의 장단 흐름에 따라 연주자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구성되는데, 느리고 슬픈 가락으로 시작해 점차 장단이 빨라지며 흥에 겨운 가락을 연주하게 된다. 

가야금산조가 가장 먼저 만들어지고, 이후 거문고, 대금 순으로 각 악기마다 산조 가락을 연주하게 되었다. 


아쟁산조 진양조 / 아쟁 박대성, 장구 박환영

아쟁산조는 비교적 늦게 구성된 산조로, 1950년 경부터 연주되기 시작했다. 

가락의 변화와 시김새가 많은 산조를 연주하기 편리하도록 개량된 악기인 산조아쟁으로 연주를 한다.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중 세산조시, 뒷다스름 / 가야금 김일륜, 장구 장종민

가야금산조는 역사가 가장 오랜만큼 다양한 유파가 전승되고 있으며, 다른 악기의 산조들이 대개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의 장단흐름으로 구성되는데 비해 유파에 따라 굿거리나 엇모리, 세산조시 등 장단 구성도 다채롭다.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중 자진모리 / 거문고 김무길, 장구 장덕화

거문고는 선비의 악기라 불릴만큼 민속악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가야금산조 발생 이후 백낙준 명인이 거문고산조를 만들어 연주했다. 현재는 신쾌동류, 한갑득류, 정대석류 등의 유파가 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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