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날 아주 먼 옛날~ 어느 마을에 놀부와 흥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놀부는 재산을 혼자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흥부 가족을 쫓아냈죠.
봄이 왔습니다. 흥부네 처마에 제비가 둥지를 틀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커다란 구렁이가 제비 둥지로 올라가는 거에요.
흥부는 제비의 부러진 다리를 실로 곱게 매줬습니다. 한달이 지나자 제비는 건강하게 날아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이듬 해 봄, 제비들이 박씨를 물고 돌아왔습니다.
(그 뒤 어떻게 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