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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우리가락 제대로 감상하기 414: 고고천변 / 새벽이 올때까지 / 중타령

#얼쑤 우리가락 l 2022-12-22

얼쑤 우리가락

우리가락 제대로 감상하기 414: 고고천변 / 새벽이 올때까지 / 중타령

고고천변 / 가야금병창 김일륜, 숙명가야금연주단

판소리 수궁가 중 고고천변은 자라가 토끼를 잡기 위해 처음 바다 밖으로 머리를 내밀었을 때의 풍경을 노래한다. 멀리서 이제 막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면 바닷가 마을의 평화로운 모습이 펼쳐진다. 


새벽이 올 때까지/ 노래 반응점

어둠 속에서 새벽을 기다리는 내용의 윤동주 시를 소재로 만든 곡이다. 


다들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검은 옷을 입히시오


다들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흰 옷을 입히시오


그리고 한 침대에

가지런히 잠을 재우시오


다들 울거들랑

젖을 먹이시오


이제 새벽이 오면

나팔소리 들려올 게외다


흥보가 중 중타령-집터 잡는데 / 소리 김수연, 북 김청만

판소리 흥보가에서는 흥보가 굶주린 아이들을 보다 못해 매품 팔기를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형에게 곡식을 빌려보려고도 하지만 매만 맞고 돌아온 절망적인 상황에서 한 도사가 나타나 부자가 될 집터를 일러준다. 동이 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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