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경찰서는 유명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이자 사기 혐의로 인터폴 적색 수배를 받고 있는 신 모 씨 부부가 선임한 변호인이 최근 일부 피해자들로부터 합의서를 받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합의 규모는 밝힐 수 없지만 복수의 피해자가 합의했다고 설명했고, 신 씨 부부의 귀국이나 출석 등 통보는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경찰은 신 씨 부부에 대해 21년 전 10명, 지난해 방송을 본 뒤 추가로 4명이 사기 피해를 신고했고, 피해 금액은 당시 원금을 기준으로 6억 원 상당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