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 오프라인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는 대신 공연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을 내놨다.
12일 소속사 코코넛뮤직에 따르면 윤딴딴의 첫 라이브 앨범 '딴딴한 여름'이 이날 발매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년 여름 열었던 콘서트를 치르지 못하게 되자, 혼자서 공연한 무대의 실황을 담은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윤딴딴은 "우리의 여름은 계속되어야 하기에 이번 '딴딴한 여름'은 라이브 음원 발매와 DVD 출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딴딴한 여름' 음원은 이날부터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DVD는 14일부터 500장 한정판으로 예약 판매된다.
버스킹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윤딴딴은 2014년 싱글 '반오십'을 내며 데뷔했다. 대표곡으로 '겨울을 걷는다', '니가 보고싶은 밤', '자취방에서' 등이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