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볼빨간사춘기가 단편영화를 콘셉트로 한 새 싱글을 내놓는다.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다음 달 4일 볼빨간사춘기 새 싱글 '필름릿'(Filmlet)이 발매된다고 27일 밝혔다.

'단편영화'라는 싱글 이름에 걸맞게 이날 공개한 트랙리스트의 각 트랙 이미지는 영화 포스터처럼 꾸몄다.

타이틀곡 '댄싱 카툰' 포스터에는 장난감 차를 타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빨간 립스틱'에는 붉은색 정장을 입고 당당한 포즈를 취한 모습을 담았다. 세 번째 트랙인 '바다를 사랑할 거야'에선 책상에 엎드려 생각에 잠겨 있다.

수록된 세곡은 모두 안지영이 직접 작사·작곡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안지영, 우지윤으로 구성된 듀오로 데뷔했으나 지난 4월 우지윤이 갑작스럽게 팀을 탈퇴하면서 1인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앨범인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도 안지영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채웠으며 활동도 혼자 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