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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 김수미 “머리는 비우고 가슴은 따뜻하게 채워 가세요”

#연예뉴스 l 2021-02-18


집밥 선생님 김수미(72)가 산장 주인으로 변신했다.

자신을 "산장 여주인"이라고 소개한 배우 김수미는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KBS 2TV·SKY 새 예능 '수미산장' 제작발표회에서 "머리는 다 비우고 가슴은 따뜻하게 채워가는 '수미산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어 "혼자 숨어있고 싶거나 누군가를 만나고 싶을 때 산장에 오시면 성심을 다해서 친구, 엄마, 할머니, 애인이 되어주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인기 비결에 대해서 "진정성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 누구를 만나서 무엇을 하든 그 사람의 눈을 보고 마음을 다한다"며 "천부적인 애드리브와 빠른 눈치, 미모도 받쳐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함께 산장을 운영하게 된 코미디언 박명수는 "존경하는 김수미 선생님을 모시고 산장 안에서 젊은 친구들과의 연결 고리로 역할을 하면서 프로그램의 허브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을 해보니 선생님이 차려주신 밥을 먹고 나면 게스트들이 펑펑 울며 모든 걸 다 얘기한다"며 "모두가 답답하고 힘들 때 어머니가 차려주는 밥 한 끼처럼 쉬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김수미에 대해 "예능 여자 MC로서는 가장 연장자"라며 "모든 예능인이 원하는 선배상을 갖추셨다. 선생님처럼 오래 방송을 할 수 있는 게 꿈이다"라며 존경을 표했다.

'수미산장'에는 김수미, 박명수 외에도 전진, 정은지, 하니가 함께한다.

김수미는 산장 멤버에 대해서 "완벽한 식구다. 호흡이 너무 좋으니까 빨리 만나고 싶어서 (촬영이) 기다려진다"며 "팀워크가 좋아야 손님도 같은 마음으로 대접할 수 있는데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마음이 참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진도 "원래 늦게 자는데 촬영 전날 설레서 일찍 자면서 부지런해졌다"며 맞장구를 쳤다.

오늘 밤 10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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