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명수(29)가 22일 해병대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이상은 "김명수가 오늘 오후 해병대에 입대했다"며 "5주간 기초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명수는 전날 영상을 통해 "열심히 할 일 잘하고 내년 8월쯤 나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그때까지 건강하셨으면 한다"며 "이 영상을 마지막으로 새로운 모습, '파트 2'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2012), '엄마가 뭐길래'(2012) 등으로 배우 행보를 시작한 뒤 '군주- 가면의 주인'(2017), '미스 함무라비'(2018), '어서와'(2020) 등에서 활약하며 주연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일 종영한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 장원급제 출신 관료 암행어사 성이겸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사진 출처 : KBS 홈페이지 / 매니지먼트 이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