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밴드 엔플라잉 김재현·유회승에 이어 솔로로 데뷔한 멤버 이승협도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엔플라잉 이승협이 오는 28일 방송되는 'TV쇼 진품명품'에 연예인 감정단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가 지난 22일 발표한 솔로 데뷔 신곡 '클리커'(Clicker)를 홍보하고 퀴즈를 맞히기 위해 의욕을 보이는 모습 등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엔플라잉의 또 다른 멤버 유회승과 김재현은 지난해 6월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소속사는 이들이 '아 진짜요.'(Oh really.) 뮤직비디오에 'TV쇼 진품명품'을 패러디한 장면을 넣은 것이 인연이 돼 실제 프로그램까지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 시청자가 중장년층인 방송 프로그램에 인기 K팝 가수들이 출연하며 시청층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사례가 잇따른다.

엔플라잉 외에도 걸그룹 트와이스가 KBS 1TV 장수 프로그램인 '6시 내고향'에 등장해 끼를 발산한 적이 있고, 올해 초 듀엣곡을 내놓은 비와 박진영은 KBS 1TV '아침마당'과 '가요무대'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