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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부동산’ 장나라 “마음을 위로해주는 드라마 될 것”

#연예뉴스 l 2021-04-14


대한민국 최대 이슈 부동산과 퇴마 장르를 결합한 독특한 드라마가 온다.

KBS 2TV는 14일 새 수목극 '대박부동산'을 선보인다.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돼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인중개사 겸 퇴마사 홍지아 역을 맡은 배우 장나라(40)는 이날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같이 슬퍼하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은, 마음을 위로해주는 드라마가 될 것 같아 출연했다. 원래 오컬트,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아는 시니컬한 면이 많고 거칠기도 해서 전작에서 보여드린 캐릭터들과는 차별화될 것"이라며 "퇴마를 하며 사람들의 슬픔, 분노, 회한과 마주하다 보니 사람에게 질린 듯한 표정을 고민하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액션 연기에 대해서도 "기대하셔도 좋다. 내가 애당초 운동하던 사람이 아니지만 액션팀이 잘 만들어주셨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파트너 정용화에 대해서는 "준비를 많이 해오는 친구라서 어려움 없이 서로 지원하며 연기했다. 콤비 플레이를 기대해 달라"고 팀워크를 자랑했다.

퇴마 전문 사기꾼 오인범 역으로 장나라와 호흡을 맞추게 된 정용화(31)는 "처음 대본을 봤을 때는 좀 어려워서 내 연기 인생에서 큰 도전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공포 장르가 가미된 사람 사는 이야기인데, 이야기에 욕심이 나서 참여했다"고 밝혔다.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그는 "지금까지 했던 캐릭터들은 좀 잘생기고 그런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내 안에 있는 것들을 많이 내려놓은 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게 될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이 드라마에는 액션도, 빙의도, 멜로도, 브로맨스(남자들 간의 진한 우정)도 있다. 그만큼 현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굉장히 재밌다"고 강조했다.

연출은 '학교 2017' 등을 만든 박진석 PD가, 대본 집필은 영화 '키다리 아저씨' 등의 시나리오를 쓴 하수진 작가와 이영화, 정연서 작가가 공동으로 맡았다.

박 PD는 "무섭고 슬프고 으스스한 분위기 속에서도 유쾌한 드라마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면서 "초자연적인 사건을 다루지만 그 배경을 가장 한국적이고 현실적인 부동산에서 출발했다. 집에 얽힌 다양한 아픈 사연들이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대박부동산'에는 장나라와 정용화 외에도 강말금, 강홍석, 안길강, 허동원 등이 출연한다.

오늘 밤 9시 30분 첫 방송.

[사진 출처 : KBS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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