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전술이 승패를 ( )했다.“
‘쪼개거나 나누어 따로따로 되게 하는 일. 승부나 등수 따위를 정하는 일’이란 의미를 가진 이 말을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가름/갈음
"감독의 전술이 승패를 가름했다.“
‘쪼개거나 나누어 따로따로 되게 하는 일. 승부나 등수 따위를 정하는 일’을 의미하는 말은 ‘가름’입니다. 간혹, ‘가름’을 ‘다른 것으로 바꾸어 대신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갈음’과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가름’은 ‘가르다’에서 파생된 말이고, ‘갈음’은 ‘갈다’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승부는 가름 나고, 책상은 갈음하는 것이지요.
‘가름’은 ‘나눔/구분’의 의미, ‘갈음’은 ‘대신/대체’의 의미라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