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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배우기

지갑이 _______ 사라졌다..

2019-08-17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강좌

"지갑이 ( ) 사라졌다.“


‘꾸미거나 고친 것이 전혀 알아챌 수 없을 정도로 티가 나지 않게.’라는 뜻을 가진 이 말을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깜쪽같이/감쪽같이


"지갑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꾸미거나 고친 것이 전혀 알아챌 수 없을 정도로 티가 나지 않게’는 표현으로 ‘깜쪽같이’라고 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문 규정에 어긋납니다. 

‘감쪽같이’로 써야 맞는데요. 

‘감쪽같다’의 어원에는 몇 가지 설이 있는데, ‘맛있는 감쪽(곶감의 쪽)을 먹는 것과 같이 날쌔게’ ‘감을 쪼갠 한 부분인 감쪽을 맞추어 놓은 것처럼 아무런 표가 나지 않다’ 등이 있습니다. 어원들의 공통점은 ‘감’에서 비롯됐다는 것인데, 이 사실만 기억하면 ‘깜쪽같다’는 틀리고 ‘감쪽같다’가 바른 표기임을 잊지 않으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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